11월 11일 난 시크한 한국여자

난 시크한 한국여자니 남친님께는 혼합곡팩을 바칠테다 후훗

그날은 농민의 날이니까 빼빼로 따위 농~!

나의 선물이 두루두루 그리고 오빠님에게도 피가되고 살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

by 호시 | 2010/11/08 15:20 | 트랙백 | 덧글(0)

방자전(2010)

어제 방자전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아무 기대없이 충동적으로 방문하여 보았습니다. 총평은 재밌었습니다.
그 감독의 작품다워요.

조여정씨가 춘향역을 한다고 해서 좀 의아해 했었는데 와...얼굴이 엄청 조그맣게 나오더라고요.
춘향역에 나이가 좀 든감이 있지만 주변 배우와의 균형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그리고 초반에 몽룡을 유혹하기위해서 노래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좀 더 노력했었으면 좋았을껄 했어요

그래도 '구르믈...'의 한지혜보다는 나아서 좋았습니다.

몽룡의 류승범씨는 하얗고 약간은 얽은 얼굴로 분장한 그야말로 양반 양아치 도령
(그 시대에는 양반집 사내들은 하얀얼굴이 귀티와 미의 상징이기에 좀더 하예보이기 위해 쌀가루를 풀은 물로 마무리 세안을 했다는 얘길 알고 있기에 유난히 하얀 몽룡을 보고 와...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존에 내보이던 양아치 연기가 좀 더 영리하고 비열한 양반 버젼으로 바뀐 점 그 점외에는 딱히...
하지만 류승범씨는 참..그런 역할이 잘 어울려요ㅋㅋㅋ (얼마전에 찍은 살인자역의 영화는 못 봐서 모르겠지만)

방자역의 김주혁씨는.....괴력의 방자. 고기 잘 굽는 남자 방자.
개인적으로 김주혁씨는 그.. 하백안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 게슴츠레해뵈는 눈매가 참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에서도 뭐....

마노인역의 오달수씨는 파하하하!! 능청스러워요 ㅋㅋㅋ 워낙 뭘해도 자기색깔로 잘하는분이니 말할것도 없죠 ㅋㅋ



그리고 남은 인물
춘향전과 방자전의 백미 변학도!!!!! 사람이 유할줄도 알아야지 인생 목표가 너무 뚜럿해서탈인 심지 굳은 분입니다.ㅋㅋㅋ
먼저 박수부터!!!!!!!!
와...정말...입열때마다 완전 웃겨 죽어요. 그 사투리에 발음, 얼굴, 표정, 포스
솔직히 방자전에서 제일 눈에 띄고 감탄하면서 본 배우 입니다.
정말 자연스럽고 본인 같아요. (사실 이렇게 생각한 이유중에 하나가 예전에 제가 봤던 매우 같은 성향의 어떤분들과 폭력적인 부분까지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랐어요. )
송새벽이라는 신인배우분인데 앞으로가 기대됩니다.(봉준호 감독이 연극계에서 찾아왔다고 자랑했다더라고요)



주말엔 마더 찾아봐야지~~

by 호시 | 2010/06/08 10:46 | 트랙백 | 덧글(0)

비밀애(2010)

요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듣고있는데 노래가 참 좋더라고요.

하여 볼 생각도 없던 앨리스를 보러 극장으로 충동적으로 향했습니다.

매표소 직원 왈 ' 앨리스 끝났어요.'

그래서 아? 그래요? 하기도 뭐해서 살펴보니 비밀애를 한다는군요.

결국 2시간후의 표를 예매하고 기다려서 보고 말았습니다. 그날이 개봉일이더군요.

극장이 텅텅 비어서 몇 커플 없더군요 그덕에 좀 더 좋은자리에서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몹시 기대이하 였습니다.
그녀가 그런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서 설득력이 부족해요. 또한 동생의 선택과 행위도...

볼거라고는 유지태의 넓은등과 연기 정도??

그리고 강조해서 홍보하는 베드신은 야하긴 야하더군요.
뭐랄까 저는 여배우의 가슴이 나오는 전라씬 이런것보다 비밀애의 베드신이 더 야하게 연출한것 같아요.

여주인공인 윤진서는 본인의 연기는 맵고 짠맛이 없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지 않을거라고 하는데
이건 뭐..그렇게 말해서 방어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것 같습니다.

쉬는 기간동안 발성과 발음 그리고 표현력을 키우는 연기수업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옷은 이쁘게 입고 나오시지만...허허;; 험한 산을 오르면서도 하이힐을 고수하는 그녀니까요.

그리고 어머니의 러브스토리는 제발 좀  통편집을 해주셨면 합니다.

[클릭하면 커짐]

영화는 마음에 안들지만 저 장면은 참 계속 맴돌고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장면이에요.

여기서 부터는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이 장면도 베드씬과 연결되는 장면인데 이때의 유지태의 연기가 좋아요.

동생의 옷을 입고 그녀를 시험하지만 동생과의 깊은 관계를 더욱 더 뼈아프게 확인하게 됩니다.
(재밌는건 저 장면에서 형이 입고있는 옷은 동생과 부인과의 깊은 관계를 알아버리는 계기를 제공할때 입은 옷이랑 같습니다)

질투와 분노, 슬픔, 절망에 휩쓸리게 되지만 사랑하는 그녀를 놓아버릴수 없는 그런 감정들이 연이와의 베드씬으로 이어지는데
마치 통곡하는 것 같이 느껴져요. 그래서인지 야하다보다는 참 마음이 아팠던 장면입니다.

둘의 정사도중 동생의 등장으로 그녀는 지금 자신의 품에 남자가 남편이라는 것을 알고 뿌리치려 버둥거리지만

그런 그녀를 부서질듯 안고 너무나 다급하고 간절하게 사정하는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의 축약본 같은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지태가 나오는 영화는 몇편 보지는 못 했지만 뭐랄까 얼굴이 제 취향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별로야'라고 놓아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있어서 머릿속에 넣어두는 그런 타입 같아요^^

그래도 김효진씨는 부럽죠. 그래도 둘이 잘 어울리니 질투하지 않습니다. 하하하 

by 호시 | 2010/03/27 02:44 | 트랙백 | 덧글(1)

그냥 그런

음...옷을 샀는데 말입니다.

그위에 뭘 입어야할지가 요즘 고민입니다.

가디건도 사야하고 블라우스나 티도 사야하고 구두도 사야하고

모르는 사람이보면 잊을만하면 옷타령이라 잘 입고 다닌줄알겠어요 에휴
사는게 이렇습니다.

뭐 로또가 안되서 좌절스럽다던가 *^^&과%$&^,#@!#!을 그만두고 싶은 문제는 다른 차원이니 패스

by 호시 | 2010/03/07 01:12 | 트랙백 | 덧글(2)

취향

 왜 제 눈에 이쁜 치마들은 다 짧을까요.

아...치마를 못 입겠어요... 즈는 환경을 사랑하는 처자니까요 ㅜㅠ

안구 오염 시키면 안됨ㅋㅋㅋ

by 호시 | 2010/02/27 02:35 | 트랙백

맨오브라만차(2010)

0210.02.14 맨오브라만차
한줄감상

비단! (♥º♥)§>

자세한 감상은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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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나팔불며 환대할 웅크린 호랑이가 그려진 깃발의 성
돈키호테 - 정성화 
알돈자 - 김선영
산초 - 이훈진
여관주인 - 민경언,  여관여주인 - 한지언,  닥터까라스코 -  이계창,  안토니아 - 정명은
신부 - 이영기,   가정부 - 김현숙

노새몰이꾼들
페드로 - 배준성,  안셀모 - 김영완
우원호, 장민, 임재헌, 황세준

페르미나 - 김진숙, 이발사 - 김호, 스윙 - 김준오, 김민주

맨오브라만차는 사실 별 생각이 없는 공연이었는데 OST를 듣고는 홀딱반해서 기다린 공연입니다.
어찌나 재밌고 사운드도 좋던지 쿡쿡거리면서 이불속에서 들었었죠.
사실 영웅을 별 감흥없이 재미없게 본지라 (류중근이었지요) 류동키와 간만에 컴백한 혜경님도 패스
홀딱 반하게 들은 정성화님과 요즘 뮤지컬계의 여왕님으로 불리는 김선영님을 택하였습니다.

14일에 룰루랄라~ 설이라는것도 잊어버리고 좋은자리 많다고 예매했다가 시골도 못가고 공연보러갔습죠. 

상상했던 돈키호테와 비교하자면 음반으로 들은 돈키호테보다는 연로하고
책으로 읽은 돈키호테 보다는 아주 조금 더 건강하십니다.  이쪽이 더 좋아요.
(듣기로는 류정한님의 돈키호테는 많이 부실하시다고하던데....책과 흡사 하신듯)

가문의 이름도 희미한 시골귀족으로 기사이야기에 푹빠져 본인이 직접 기사가되겠다고 선언한고
동네의 어수룩한 농민하나를 꾀어내 길을떠나는 돈키호테와 그의 시종 산초
(뮤지컬에서의 산초는 정말 어린아기 같이 순수하게 돈키호테를 좋아하죠^^ 이뻐요.)

그 어느 곳이라도 영광을 향해가자~ 
극은 세르반테스가 지하감옥에 갇히게되면서 시작을 합니다.
그곳에서 죄수들에서 본인은 신성모독죄로 종교재판을 기다린다고하자 죄수들은 세르반스에게 이상주의자라는 인정할수밖에 없는 죄목을 씌우고는 물건을 갈취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물품속에는 그가 무엇보다 소중히하는 돈키호테의 원고가 있었고 그 원고를 구하기위해 극작가이자 배우인 자신에게 가장 익숙한 형태로 변론을 하겠다 청합니다.

하여 본인과 몸종이 각각 돈키호테와 산초. 그외의 죄수들이 하나하나 어울릴 캐릭터를 부여받고 연기하면 극은 진행되어갑니다.

하지만 극속은 극은 마냥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죄수라는 세르반테스의 현재의 자리를 중간중간 환기시켜줍니다.

현실에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신은 이상을 외면할 용기가 없다며 실현하고자하는 세르반테스
모든이가 미친영감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정의와 둘시네아를 위해서 싸우겠다는 돈키호테

둘은 참 닮았습니다.

돈키호테가 기사작위를 받기위해 정원의 야간보초를 돌면서 기도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내용이 아래의 대사입니다. (출처는 정성화님 인터뷰기사)

'오직 나의 정신만을 소유 하겠나이다, 지금의 모습이 아니라 되어 질 모습을 연모 하나이다, 어리석은 환락을 추구하지 않겠나이다, 사람들에게는 정정당당하고 여인들에게는 예의를 지키겠나이다.’

듣는 저를 참 뜨끔하고 부끄럽게한 그들의 이상을 표현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한탄만하고 노력도 하지않는 나. 적당히 타협만하려는 나. 아아...

관람을 마치고 나왔을때는 좀 우울해졌어요.

그렇다고해서 늪으로 파고든다거나하는 성격의 것은 아니고 자신을 좀 더 다잡아야겠다는 다짐으로 환기해주는 긍정적인 울림이랍니다.

저는 OST에 반하고 캐릭터를 상상했기에 OST이야기를하겠습니다.

2007년에 녹음된 정성화 조승우 돈키호테의 녹음본이고 이번 공연장에서도 그 버젼을 판매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류정한님의 버젼을 기대하고갔는데 이거 영...음 좀 실망입니다.

극중 돈키호테의 조카(상속녀)의 약혼자인 까라스코 일명 '나 배운남자야~!'컨셉의 교활하고 권위적이고 독선적인 캐릭터를 연기하신 이계창님! 어우...죄송하지만 ㅆ다구를 한대 날려주고 싶은만큼 잘 어울리셨습니다. 그 말투!!어우!
OST에선 머리보단 힘을 쓰는 상당히 거친 느낌이라서 그런 사람일줄 몰랐아요. 오오~재*없어

이발사역의 김호님도 생각보다 깜찍하셨...

여주인공의 김선영님은 생각보다 여장부느낌. (날씬하고 얼굴도 조그마세요.하하하;; 공연보면서 아우 머리색 이쁘다라고 생각에 또 생각) 그런데 그런 거친 알돈자가 이해가 안되진 않습니다.

그나저나 몇일에 걸쳐서 쓰다보니 좀....귀찬아지네요. 하하하하

그냥 요지는 강력 추천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만신창이가된 알돈자

 면도대야뎁쇼 류정한돈키호테
 
올해 신랑이 된다는 정동키 


집시 여인들


아이구 좋다~


네가 부른 나

오예~! 이젠 기사!

by 호시 | 2010/02/16 12:08 | 트랙백 | 덧글(0)

의사가 시들해

뭐랄까...신경치료한곳이 않 좋아서 일하는곳 근처의 치과를 갔더니 염증이 번져서 못쓰게 됐으니 임플란트를 하라신다.

염증 재우기 위해서 약먹고 기다라고 하여 약먹고 충치들 치료중인데 ㅇ....그 자리가 다시 않 좋아지는....

하여 쉬는날이고 집근처의 꽤 큰 치과(병원에 들어가니 성형외과 간 기분)를 갔더니

이거 뭐... 가자마자 CT찍고 엑스레이찍고... 염증이 뼈까지 꽤 번져있어서

옆에 성한 치아로 번질것 같다고 빨리 뽑고 염증제거부터 하자고 한다. (내 턱뼈는 저렇게 생겼구나..)
살이랑 아물어 빈공간에 차면서 뼈도 차오를수 있으니 빈자리에 뼈이식은 나중문제
하지만 하기는 해야 한단다

일단 약만 받아서 집에와서 생각한 결과 충치는 될수 있는한 신경치료 안하고
이를 살여주려는 일하는데 근처의 섬세한 아저씨한테 하고

임플란트는 확실하게 진단해준 동네 큰치과에서하자라고 결정하고 찾아가서 발치함

(발치하고 긁어내는데 염증부위는 마취가 잘 안될 수도 있다고 하더니 아악!! 뽑을때부터 아프잖아!! 염증 뻑뻑 긁어내는데 아아..너무 아파!!!! 아프면 손을 들라고 했지만 저절로 양손을 꽉 쥐어지는데 손을 못들겠다. 카운터로 가서 이것저것 설명 듣는데 힘들었는지 몸이 부들부들거린다.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지만 거즈물고 말하기도 귀찮아서 그저 '..네...'만 했다.)

뭐.. 임플란트 시술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릴지도 모르는거고 치과는 너무 긴장해서 한시간동안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힘도 빠지는것도 작용하여 일에 지장줄까봐 결정한 것도 있음.

발치하고 충치치료하는 치과에 갔더니 아저씨가 왜 뽑았냐고 함에 염증이 도져서 가서 했다고 이야기하며
 
거짓말보태 친구가 추천해준 곳에서 임플란트 하기로했다고 이야기했더니 아저씨 급 시들.(어이 눈에 보인다고)

현재 치료하고 있는곳 외에 다른곳도 좀 민감하게 썩은것 같은데가 있는데
(이가 썩으면...틈세로 썩어서 깊이 들어가는 타입이라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하다 그래서 나중에 확인되면 이도 많이 갈아내고 신경치료로 가는수가 많다)

이번주에 갔더니 지금 본떠놓은곳 치료마무리하고 나면  아래쪽에 크게 (눈에 보이게)썩은데는 엄마(음?)가 추천한 임플란트하는것에 가서 하라신다.

아저씨...나 내쫒는거임...?? 치료 다 하고나면 나 구강용품 사용에 대해서 교육해준다고 하지않았음?? 하....

충치는 여기서 하고 싶은데...어차피 보이게 썩은데는 사랑니라 임플란트 하려는데서는 뽑아버린다고해서 치료할  생각도 없는데?

아저씨한테 해돌라고 요구해야할듯... 안해준다고 하면 어떻하지??

임플란트가 아니면 50만원(새로 치료하면 예상금액)은 돈도 아니야?? 그런거야?? 어때껏 잘 해줬잖아~!!
나 소비자로서 돈도 잘 냈어~ㅜㅠ 빈정상했구나 ㅜㅠㅜㅠ

아아~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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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오늘 마음의 소리였습니다. 허허허

의사아저씨가 시들해져서 이해는 하지만 아쉬워요.

by 호시 | 2010/02/11 15:05 | 아야기- 생각, 일상 | 트랙백 | 덧글(2)

제목은 오예~ 왓츠 업!!


알게 된지는 좀 되었지만 남기도 싶어서요^^

이제 TV에서도 노래허고 춤추고 연기하는 조정석씨를 볼 수있겠군요.하하하하하;;

좋지만 씁쓸한 이 마음.. 

대성이와 저 남자모델은 별루...

by 호시 | 2010/01/15 15:33 | 트랙백 | 덧글(0)

스프링어웨이크닝



12월30일 캐스트

멜키어 - 주원
모리츠 - 조정석
벤들라 - 김유영

성인여자 -이미라,  성인남자 - 장재호
소녀들 : 일세 - 김지현, 테아 - 오소연, 마르타 - 백은혜 , 안나 - 박란주 ,
소년들 : 오토 - 육동욱, 게오르그 - 윤석원, 한센 - 김동현, 에른스트 - 김하늘

12월31일 캐스트

여아어른 - 이주영, 남자어른 - 송영창
그외 동일.


출처< http://www.springawakening.co.kr >


 

2009 문화계 결산이라는 기사( 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928487 )를 봤었는데
적자를 기록한 뮤지컬에 대해서 먼저 나오더군요. 뭐 드림걸스는 워낙 투입한 금액이 커서 적자라고 해도 별로 놀랍지도 않았는데
스프링어웨이크닝이라는 공연도 적자를 기록 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하더군요.
본 사람들의 평도 괜찬던데 그래?? 라는 생각으로 연말에 휴가인김에 가게 되었습니다.(할인률도 무시 못하고요. 하하하;;)  

30일 새벽에 당일 공연을 무대석을 예매하고 공연장으로 향하였습니다.

[핑크표시는 제 자리]
무대석은 말그대로 무대의 좌우로 옛 국민학교 시절의 교실에 볼수있을 법한 나무의자로 층을 이루며 좌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대석은 전체를 판매하지 않고 일부 좌석을 비워 놓는데 그곳은 무려!! 배우분들의 대기석입니다!!
 
장점은
1. 정말 무대를 생생하게 느낍니다. 무대위의 발구름의 진동이며 춤. 연기를 위한 앙탈!!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하지 않은 생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아 이 사람들 정말 온몸으로 연기하고 노래 부르는구나라고 생각이 됩니다. 
2. 그리고 재수가 좋으면 좋아하는 배우분이 무대 중간중간에 옆에 앉습니다. (저는 양쪽 다 관객)
3. 그리고 배우분들이랑 눈마주침이 가능합니다!!
   (저도 몇번 마추쳤습니다 ㅋㅋ 특히 마지막에 앵콜때 모리츠역의 조정석님이랑 눈 마주쳤을때는 심장이 덜컹해서 눈을 돌려 버렸습니다. 심장이 쿵쾅쿵쾅 허허허;;; 아까워..ㅜㅠ 'the bitch...'때는 배우분이 눈을 피하셨는데..조정석님은 그렇게 코앞에서 그럴줄은 정말 몰랐어요 ㅎㄷㄷ. 그리고 앵콜때 싱어배우님이 마이크를 들이 대셔서 또 깜짝! 괜찬다고 부르라고 하시는데 쑥스러워서 웃다가 이기고 '블..'하는 순간 마이크를 거뒤가셔서 또 좀 아쉽)
4. 또 재밌는거는 배우분들 감정 추스르는거랑 춤을 추고 난후 다음 본인 대사를 위해서 호흡을 가다듭는 것!
 둘다 몰래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것 볼수 있어요. 정말 천연덕스럽습니다. ㅎㅎ 

단점
1. 공연은 정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배우분들 등 혹은 허벅지만 정말 신나게 봅니다. 남들이 웃을때도 왜 웃는지 몰라요.각각 A,B구역 방향을 보고 섰을때만 보여요
2. 그리고 노래와 대사가 잘 전달이 안되요. 한마디로 잘 안들리는거죠.
그래서 더 배우분들의 연기에 집중하게 되는것도 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기는해요...
3. 제가 B구역이라 더 그랬는지는 몰라도 오케스라의 연주가 너무 잘 들려서 그것도 대사를 알아듣는데에는 방해;;; 
4. 입장은 1,2막 각각 10분전 한번에 모여서 가능하며 인터미션때는 무조건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큰 동작은 불가하며 소지품(가방등..)은 보관소에 보관해야 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뭔가.. 좋기는 좋았는데..잘 못 알아듣는 부분이 너무 많으니까 좀 아리까리하더군요.
그래서 31일 공연 재예매.

아! 그리고 몰랐는데 29,30,31일이 각각 커플별을 주제로 배우 싸인회를 하더군요!!.
뭣 모르고 일찍 갔다가 선착순 표받아서 양일 다 싸인을 받았습니다!! 하하
그리고 30일에는 추첨해서준다는 남성용 화장품과 여성용 비비크림도 받았습니다. ㅋㅋ 자랑입니다.하하하하
그 날이 운이 좋았던것 같아요. 벽에 붙은 사진보면서 저 배우는 유난히 눈이 까맣구나라고 생각하고 한참동안 쳐다봤던 배우랑 눈도 마주치고 싸인도 받고 후후후
30일에는 귀여운 모리츠와 자유로운 일세 (일세의 김지현씨가 객석에서 봤다고 아는척 하면서 칭찬 해주서서 또 자랑 ㅋㅋㅋ)
31일에는 고뇌하던 멜키어와 순수한 밴들라

31일 다시 공연장으로 향했습니다.
[전 출연진이 나온 사진. 여성배우분들(소녀들) 사진은 없더라고요]

이번은 일반 객석
저는 전일엔 오른쪽에서 왼쪽만 봤기에 저 좌석이 왼쪽이 잘 안보이는 부분이 있어도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무대쪽으로 옆의 두자리의 객석이 비어 있어서 1막에는 못 옮기고 소심하게 2막부터는 한칸만 옮겨가서(커플이 있었던지라..) 관람했습니다. 
[이 공연이 좀 이상한게 티켓*크 단독예매인데 예매할때는 자리가 없는데 공연중에 보면 자리가 빈곳이 많은것 같아요]

게다가 스피커가 바로 앞에 있어서 너무 잘 들려!!!! 완전 좋아!!

중간중간에 내 마음대로 움직여도 되고!! 배우분들 표정이랑 안무가 모두 보여!!  감동 감동

[원래 캐스팅이던 김무열이 아닌 교체된 현재의 멜키어역의 주원(정가운데)]
30일보다 내용도 훨씬 이해가 잘 되더군요 아~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했었구나하고 납득이 됐어요.

그리고...내용이 전일 느꼈을때보다 훨씬 더 무겁다는걸 더욱더 느꼈습니다.

억압적인 청교도적 학교와 사회의 15세~16세 남짓의 청소년의 눈뜨기 시작하는 성은 수치스러우 죄악으로 터부시됩니다.
그리고 어른들의 명예에 대한 집착으로 부당하게 처우되는 아이들...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런지를 모르는 것은 오히려 어른들이었습니다.

멜키어는 극중 과연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무엇이 수치스러운가
본인들은 과연 그러한 시절이 없었다고 단언 할 수 있는가. 수치심은 교육의 산물이다!!!라고 규정합니다.

하지만 그때 자폐아 같은 불안한 정서를 가졌으며 잠꾸러기에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으며 우리의 명석한 멜키어군과 어울리는 눈엣가시라고 선생님들에 지칭되는 모리츠는 그렇게 괜한 미움을 받아 중간고사에 분명히 통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낙제라고 선생님들에게 통보를 받습니다.
모리츠는 아무 잘 못한것이 없음에도 예상외로 통과하여 정원외의 인물로 집어넣기에는 학교의 명예가 실추된다는 이유로 말입다.
하지만 그들은 그러한 자신들의 행동에 수치심을 느끼기는 커녕 옳은일을 한거라며 기뻐한다.

그에 대한 결과로 모리츠가 자살을 했을때도 어른인 선생님의 반응은 오히려 모리츠에게 성에 대한부분을 알려준 멜키어의 잘못이라고 모함하며 몰아냅니다.

과연 이게 옳은 것인가.. 수치심과 명예라..

수치심 [羞恥心] [명사] 부끄러움을 느끼는 마음.

과연 그들은 저 단어의 뜻을 알고 있을까요

[귀여운 모리츠. 하지만 저 장면의 모리츠는 절망적이다. 연기를 참 잘하셔서 자살장면에는 봐도 봐도 절로 내가 움츠러든다]

모리츠의 아버지 또한 모리츠가 머뭇거리며 자신의 낙제에 대한 부분을 가정하여 이야기하자
네가 그럴 줄 았다!!라며 모리츠의 뺨을 때린며 난 주위에 뭐라고 말해야하는거냐!!라고 비난합니다.
(여기서 다른얘기 '스프링...'은 배역이 원캐스팅이지만 어른역은 투캐스팅입니다. 두분 다 모두 보았는데 송영창님은 전일에 보았던 장재호님보다 훨씬 더 세게 때려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날도 퍽소리가 나게 뺨을 때려서 깜짝!! 근데 송영창님의 대사가 더 안들려요. 딕션이 나쁘신듯... 그래도 연륜덕인지 감정표현은 더 좋았어요)
아버지라면 적어도 네가 그럴 줄 알았다라고 말해선 안되는 거였습니다. 하후...

그리고 밤이면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하는 마르타와 모든걸 알고 있음에도 두려워하며 방관하는 어머니.

아무것도 모른체로 임신하게된 밴들라를 비난하며 그녀를 강제로 불법 낙태시술소에 넘기는 어머니...

파격적인 내용과 연출임도 확실하지만 마음을 무겁게합니다.
(게다가 결말을 아니까 혼자서 눈물이 주륵주륵 저 아이들이 안타까워 잉잉)
그렇지만 엄청 재밌다!! 아웅 또 보고 싶어요. 이런게 왜 적자일까요.. 연강홀의 저주인가.

다음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힘들것 같아서 아쉽습니다.(그눔의 적자)

[앵콜송으로 부르는 그 노래의 공연중 장면 맨 왼쪽의 잘린 오토역의 육동욱씨 목소리 매력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테아의 오소연씨 좀 마음에 든다.]
아...그리고 연강홀  좀 짜증났던게 금속 탐기지 같은걸로 무단 녹취나 촬영을 막기위해 입구에서 탐색합니다.
물론 이해는 하지만 짜증나요.
다음에는 연강홀 될 수 있으면 가지말아야지라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했어요.
이래서 연강홀에서 공연하면 적자가 되는건가...?

뭔가 적고 싶은것도 많은데 그럼 내용 유출이 너무 많이 될것 같아서 이 정도에서 그만~~~!! 

by 호시 | 2010/01/01 23:19 | 트랙백 | 덧글(6)

10월은 지름의 달

워낙 옷이 없다보니 뭘 사야할지 가늠을 못 하겠군요. 친구왈 '처음엔 돈 좀 나갈텐데~' ㅎㄷㄷ

화장품 구두 옷 가방...

지름의 욕구가 충만한 계절

by 호시 | 2009/10/12 16:55 | 아야기- 생각,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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